본문 바로가기

전체 글110

열풍기로 납땜하기 요즘 부품들이 다들 작습니다. 제품도 작아야 잘팔리는 세상이니깐요. 그러다보니 납땜하기 참 어렵습니다;;; SMT라고 하죠? 자삽흘려 찍어내는 대량 생산품도 개발 단계에서는 몇장씩 손으로 붙였다 땠다 해야 합니다. 그래도 인두 좀 잡아봤다고 피치 가는건 문제가 안됩니다. 0.5mm 이하도 인두로 잘 붙여냅니다. 문제는 위 사진처럼 밖으로 노출된 다리가 없는 경우!! 패키지에는 0.5mm 피치로 아주 짧은 패드가 노출되어 있습니다만 PCB에 외부로 노출된 패드가 없습니다. 이런건 인두로 방법이 없죠.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런건 제가 할 수 없다 보니 다른 분께 부탁드리거나 전문 수삽업체에 맡겨서 받아왔었습니다. 매번 그러다 보니 오며가며 시간 낭비가 장난 아니더라구요. 답답한 마음에 틈틈이 열풍기 들고 연습.. 2011. 6. 9.
[Daniel Pink] 동기유발의 놀라운 과학 2009년 Daniel Pink의 강연입니다. 주제는 "건설적인 동기유발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"입니다. (강연중에도 언급되는) 근무 시간의 20%를 자신만의 시간으로 사용함으로써 창의적이고 뛰어난 아이디어를 끌어내는 구글의 근무환경을 예로 들면 간단하게 요약될것 같습니다. 인센티브(당근)나 벌칙(채찍) 시스템 하의 근로자 보다 자발적이고 목적지향적인 동기를 가진 사람이 더 뛰어난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. ** 화면 대신 재생 아이콘을 클릭해서 재생하면 재생 아이콘 우측 빈 공간에 자막 선택 메뉴가 나타납니다. 한글 자막 있어요~ 2011. 5. 23.
자삽자삽 자삽되어 나온 myARS-USB입니다. 대박나라고 제 대박 노트북 위에서 한컷 찍었습니다ㅎㅎ 한장에 16개씩 어레이 했습니다. 너무 많이 넣으니 이래저래 불편한 점들이 있어 이정도가 적당하더라구요. 좀 상관없는 이야깁니다만 저 대박 스티커는 엄청 저렴하거든요. 근데 왜 메탈마스크는 그리도 비싼걸까요? 우리처럼 소량생산 하는 업체에는 메탈마스크 비용이 꽤나 부담된답니다. 2011. 1. 24.
[myARS] 캘리브레이션 지그 며칠전 2011/01/06 - [myARS] 프로그래밍/캘리브레이션 지그 포스팅에서 간단히 소개해 드린 캘리브레이션 지그입니다. 아직 완전 조립은 하지 않았고, 이리저리 맞춰보면서 가조립만 해 놓은 상탭니다. 드러멜과 쇠줄로 조금씩 다듬고 아크릴접착제로 고정시키고 배선 달고 커넥터 달고 등등... myARS-USB 모듈도 하나 올려 봤습니다. 제 블로그를 통해서 실물공개한 것은 처음이네요. 아크릴 레이저 가공이 생각만큼 정밀도 높은 작업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. 레이저 자체는 정밀한데, 열 때문에 절단 시 아크릴에 변형이 생기네요. 물론 0.1mm 수준의 변형입니다만 지그가 요구하는 정밀도보다는 떨어집니다. 그래도 몇군데 손보면 그럭저럭 쓸만한 상태로 완성할 수는 있을것 같습니다. 이녀석의.. 2011. 1. 18.
쓰레기 or 일거리 퇴근전에 찍은 제 책상입니다. 왠 쓰레기냐구요? 아님 청소좀 자주 하라구요? 저것들 모두 어제 하루동안 만졌던 보드들입니다. 요즘 동시에 진행되는 일들이 많아서 이모양이네요. 머리속은 더 엉망입니다. 어제는 고작 일주일 전에 만든 라이브러리에 어떤 소스를 넣어놨었는지 까먹고 있다 다른 소스랑 쫑나서 안되는걸 디버깅한답시고 몇시간 까먹었어요. I2C 인터럽트를 켜 놓은 적이 없는데 증상은 꼭 인터럽트 트랩에 빠진것 같단 말야...이러면서 몇시간을 -_- 다 해치워 버리겠어 라는 심정으로 먹어치우고 있는 중입니다 ^^ 2011. 1. 8.
[myARS] 프로그래밍/캘리브레이션 지그 요즘엔 제가 전자 공돌이 맞는지 의심스럽네요. OrCAD보다 SolidWorks를 더 많이 쓰고 있어요 -_-;; 그저께 디자인 한 지그입니다. 새로이 준비중인 myARS 모듈이 워낙 소형이다보니 펌웨어 퓨징이나 캘리브레이션을 할려면 이런 형태의 지그가 필요합니다. 포고핀을 사용하고 있구요, 예전에 다른 회사에서 만든 비슷한 녀석을 참고삼아 설계했습니다. 처음에는 아세탈로 가공할 생각이었으나 아크릴이 더 싸고 빠르겠다는 의견에 따라 아크릴 버전으로 완전변신했습니다. 어짜피 레이저 가공이니 정밀도는 충분한데, 수백~수천이라는 사용주기를 견뎌줄 지 조금 걱정되기는 하네요. 캘리브레이션에 드는 수고를 조금이나마 줄여보자는 의도로 가능한 잘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. 완성되면 사진 하나 올려놔야겠어요. 2011. 1. 6.